기록하는 하루

요즘 까마귀가 저희 동네를 아주 쓰레기 장으로 만들고 있어요.

공유댕이 2025. 7. 16. 11:39

까마귀가 헤집어 놓은 상태

 

얼마 전부터 저희 동네에 까마귀가 나타나기 시작했어요.. 

예전에 까마귀는 죽은 사람 장례할 때(시골에서 뭐더라..) 그럴 때 하늘을 빙빙 돌던 기억이 나는데 

이건 모 깡패도 이런 깡패도 없다. 

 

우리 앞집과 우리집은 쓰레기를 매일 내어놓을 수 있다. 

그래서 항상 쓰레기 봉투가 있는데 어느 순간부터 까마귀가 이 쓰레기를 다 헤집어 놓아 정말 더러워지고 있다.

첨엔 고양이가 그런 줄 알고 와이프랑 고양이 욕을 엄청했다. 

근데 어느날 까마귀가 떼를 지어 쓰레기 더미를 물고 뜯어 그 안에 있는 쓰레기를 다 쏟아내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그 쓰레기 주변에 모여 혐오스럽게 있는가 하면 거기서 나온 뼈는 고양이가 또 먹고.. 

우리 집 개가 지나다 또 먹고.... 

 

개는 익은 뼈가 위협적인데 이거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는다. 

 

 

나무위에 앉아있는 까마귀 너!!!

 

이렇게 집 주변 나무 위에 까마귀들이 앉아있다가 사람이 없으면 내려와 쓰레기를 마구 파헤친다. 

땅 위에 있을 때 생각보다 덩치도 커서 위협적이다. 

주변 여자분들이나 아이들도 너무 무서워하니 이게 참.... 

 

어떻게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쓰레기를 철조망 안에 두어야 하나?? 

온갖 생각을 다 해본다. 하지만 나 혼자만 해결할 수 없는 문제다.. ㅜㅜ

 

일단 구청에라도 신고를 먼저 해 봐야할지... 

 

항상 내놓는 우리동네 쓰레기

 

아파트나 다른 단지처럼 정해진 요일에 내어 놓을 수 있는 게 아니라 

매일 내어 놓으면 쓰레기 수거 하시는 분들이 수거를 해 가시기에 주문들은 항상 

집에다 두지 않고 다 내려다 놓는다. 

구청, 시청에 문의를 함 해봐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