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은 지금 통영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다.
이틀째 아침은 펜션 사장님이 추천해주신
호래기 국수집에 욌다.
여기가 다 그렇듯 마땅한 음식점이 없는데
일단 추천 해 주셔서 와봤다.
식당에 아무도 없었는데 옆건물에서
개가 짖더니 여자분께서 아주 반갑게
웃으시며 달려오신다.ㅎㅎ
우리 개를보며 반가워 하시고 지금
짖는개가 저희집 개라며 말씀하시는게
어찌나 귀여우신지..^^
주차를 하고 우리 카레는 들어갈 수 없기에
차에 에어컨을 켜주고 음식을 시켰다.
생각보다 깔끔한 내부에 감탄만..
원래 시골이나 사람이 잘 드나들지 않으면
가게가 좀 생각하듯 그러기 마련인데
여기는 완전 다름!!
아주 깔끔해~~
너무 좋아!!

아내가 먼저 음식을 주문했는데
호래기 국수와 호래기 냉국수
그리고 호래기 라면과 김밥을 주문했네!
기다리자 라면과 김밥이 먼저 나왔는데
ㅎㅎ 라면 비주얼 보소~
장난 아니지??
맛도 일품이고 김밥은 사장님 정성같이 속이
아주 꽉차있어서 또 놀람!!
자 이번엔 호래기다!
난 호래기를 실물로 첨 보는 듯...
남자 손가락 두개정도 크기랄까??
한입에 쏙 들어가고
오징어보다 부드러운 맛이 특징인 듯..
라면과 김밥을 먼저 먹는 중
호래기 국수 두그릇이 나왔다.
사장님 손도 빠르시지~~^^*
오늘 통영에서의 이틀째 아침은
정말 맛있게 뚝딱 해 치웠다.
사장님 너무 맛있어요~~
담에 통영 방문하면 또 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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