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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지 마세요, 열사병은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온열질환 대처법

공유댕이 2025. 7. 3. 13:30

온열질환 이미지

여름철 온열질환, 방심하면 위험!

— 예방부터 대처까지 꼭 알아야 할 정보 총정리

여름이 되면 기온이 30도를 훌쩍 넘는 날이 많아집니다. 습도까지 높아지면 체온 조절이 어려워지며, 이때 발생하는 질환이 바로 온열질환입니다. 저도 작년에 일을 하다 갑자기 온몸이 저릿하면서 앞이 안보이고 바로 주저앉고 정말 위험다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래서 요즘에 누가 뭐라하든 제가 힘들면 무조건 쉬면서 일합니다. 남 눈치 보다가는 내 목숨 한순간에 가는 겁니다. 

대표적으로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등이 있으며, 방치하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


☀️ 온열질환이란?

온열질환은 고온 환경에 오래 노출되었을 때 체온 조절 기능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특히 땀을 많이 흘리면서 수분과 전해질이 급격히 소실되거나, 체내 열이 배출되지 않으면 몸이 빠르게 탈진하게 됩니다.


 온열질환에 취약한 업종은?

다음과 같은 야외·고온 환경 근로자들은 특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건설현장 근로자
  • 택배·배송 기사, 퀵서비스 라이더
  • 도로 청소·보수 종사자
  • 농사, 축산업 등 농축산업 종사자
  • 철거·용접·조선소 등 고온작업장 근로자
  • 주방 조리사, 제과제빵사 등 실내 고온 환경 근무자

👉 이들 업종은 하루 종일 땡볕에 노출되거나 밀폐된 고온 공간에서 일하는 경우가 많아, 열사병 발생률이 일반인보다 훨씬 높습니다.


 온열질환 증상 체크 리스트

  • 머리가 지끈지끈 아프다, 어지럽다
  • 식은땀이 나고, 구역질이 난다
  • 피부가 건조하거나, 붉고 뜨겁다
  • 근육 경련, 실신, 의식 혼미

이 중 2가지 이상 동시 발생 시, 온열질환 의심하고 즉시 대처해야 합니다.


온열질환이 의심될 때 대처법

  1. 즉시 시원한 곳으로 이동
    • 에어컨이 있는 실내 또는 그늘진 곳으로 즉시 이동합니다. 남 눈치보지 마세요!! 
  2. 의복 풀고 체온 낮추기
    • 몸을 눕히고 단추·벨트 등 느슨하게
    • 물수건이나 얼음으로 겨드랑이, 목, 사타구니 등 냉찜질
  3. 수분 공급
    • 의식이 있다면 미지근한 물 또는 이온음료를 천천히
    • 의식이 없을 경우 즉시 119 신고, 억지로 물 주면 위험!
  4. 병원 이송이 필요할 수 있음
    • 10분 이상 상태가 호전되지 않으면 반드시 병원 진료 정말 바로 병원 가셔야합니다. 

✅ 예방이 최선! 온열질환 예방법

  • 물은 자주, 갈증 전에도 마시기
  • 카페인, 알코올은 탈수 유발하니 자제
  • 15~20분마다 휴식 (특히 야외 근로자)
  • 통풍이 잘 되는 밝은 색의 옷 착용
  • 땀이 많이 날 경우 이온음료소금 간식도 OK
  • 폭염특보 발령 시 야외 활동 최소화

마무리

온열질환은 충분히 예방 가능하지만, 한순간의 방심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여름철 대표 질환입니다. 특히 폭염 속에서 일하는 분들은 평소보다 더 세심하게 자신의 몸 상태를 점검하고, 조직과 사업장 차원에서도 작업 중지와 그늘 제공 등 보호 조치가 반드시 따라야 합니다.

이번 여름, 우리 모두 건강하게 나기 위해 꼭 기억해요!
"더운데 참지 말고, 쉴 땐 확실히 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