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부터 저희 동네에 까마귀가 나타나기 시작했어요.. 예전에 까마귀는 죽은 사람 장례할 때(시골에서 뭐더라..) 그럴 때 하늘을 빙빙 돌던 기억이 나는데 이건 모 깡패도 이런 깡패도 없다. 우리 앞집과 우리집은 쓰레기를 매일 내어놓을 수 있다. 그래서 항상 쓰레기 봉투가 있는데 어느 순간부터 까마귀가 이 쓰레기를 다 헤집어 놓아 정말 더러워지고 있다.첨엔 고양이가 그런 줄 알고 와이프랑 고양이 욕을 엄청했다. 근데 어느날 까마귀가 떼를 지어 쓰레기 더미를 물고 뜯어 그 안에 있는 쓰레기를 다 쏟아내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그 쓰레기 주변에 모여 혐오스럽게 있는가 하면 거기서 나온 뼈는 고양이가 또 먹고.. 우리 집 개가 지나다 또 먹고.... 개는 익은 뼈가 위협적인데 이거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