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후에 나에게 있었던 일이다. 난 배달 라이더로서 배달을 하고 있다. 요즘 날씨가 더운데도 오전부터 나와 늦은 저녁 또는 새벽까지 오토바이를 탄다. 공포는 다시 시작되었다.오늘은 특별한 일이 있었다. 나에게도 병이 생긴 것이다. 그것도 아주 무서운 놈..지난 토요일, 그날은 엄청 더웠다 한증막에서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정도였으니 말이다.오후 2시쯔음 신호대기를 하는데 몸이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았고 그 생각이 채 끝나기도 전에 갑자기 온몸이 저리며 손에 마비가 오고 숨이 쉬어지지 않았다. 이건 정말 너무나 공포스러웠다. 마치 내가 지금 이 자리에서 죽을 것만 같은 느낌이었다. 잡고 있던 배달은 모두 취소하고 서현 번화가에 오토바이를 세웠다.그리곤 앞에 보이는 중국집 사장님께 다짜고짜 안에서 ..